2007년 07월 18일
여자분들에게 고하는 부탁
다름이 아니오라
사람이 많은 통로. 특히 지하철 환승통로에서
제발 팔 좀 힘차게 흔들지 마옵소서
뭐, 동막골 강혜정의 대사 처럼
팔을 앞뒤로 막~ 흔들면 발도 막~ 빨라지긴 합니다만..
상대적으로 걸음이 여자분들보다 빠른 남자들의 경우
뒤에서 따라가면 추월의 순간만을 노리고 있을때.. 참..
무섭단 말입니다!!!
왜 무서운지는 팔이 흔들릴때마다 뒤에 남자가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주변 사람 잡고 실험해 보시고.
예전에는 추월을 위해 뒤따라가다 불안해서 잔뜩 신경쓰고 있다가 겨우겨우 손으로 막아 불상사(?)를 막은적이 있기 때문에
하는 소리 입니다 ;
여튼.. 좀 살살 흔들면 다녀주세요 ;ㅁ;
제가 굳이 여자분이라고 이야기 한건 남자가 흔들지 않고 걷는다가 아닙니다 ;
몇몇분의 덧글에도 나와있듯이 평균키에 의한 손의 위치 때문에 그런겁니다 -_-;
차라리 키작은 남자한테 맞으면 덜 거시기 하겠으나..
여자분에게 맞으면 아무소리도 못하고 창피하기 때문이지요 ;
단순히 여자분들을 폄하하거나 비난하기 위한 포스팅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_ _)
# by | 2007/07/18 11:08 | 잡소리 | 트랙백(2) | 핑백(4) | 덧글(6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역시 삶은 다양하고 복잡하고 힘들고 웃겨
여자분들에게 고하는 부탁전혀 예상 못해 본 내용이라 신기하고 웃기다.무쓸모고의 모 학생의 무릎이 쓰라린다는 에로사항도 참으로 신선했는데, 이것도 그에 못지 않은 듯.그나저나 진짜냐고 물어봐야 꼭 확인해봐야 할 것만 같은데...우리 오빠는 좀 키가 작아서 안 될 것 같고, 친구 녀석은 다음 주에나 만날 수 있으니 패스 그렇다고 회사 동료에게 진짜냐고 물어보긴 쫌 그렇네. ㅋㅋ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more
제목 : 난감한 남자..?
여자분들에게 고하는 부탁공감은 그다지 인데.. 암튼 진짜 웃기다..ㅋ...more
... 여자분들에게 고하는 부탁에서 트랩객 (trap-gag? 이상한 오타가 -_-;)음... 글쓴분은 팔 흔들고 다니는 여성분들 때문에보행이 불편하다고 말하고 계신다.난 잘 모르겠던데 -_ ... more
... 여자분들에게 고하는 부탁전혀 예상 못해 본 내용이라 신기하고 웃기다.무쓸모고의 모 학생의 무릎이 쓰라린다는 에로사항도 참으로 신선했는데, 이것도 그에 못지 않은 듯.그나저나 ... more
... 여자분들에게 고하는 부탁공감은 그다지 인데.. 암튼 진짜 웃기다..ㅋ ... more
... 이 보낸 테마 : 게임7. 내이글루 명예의 전당 내이글루는 개설한지 1294일이 되었습니다. 내이글루의 첫 포스트는 어쨌꺼나.. 내이글루에서 이오공감2.0에 추천된 글 여자분들에게 고하는 부탁 (추천 42)가장 많이 읽힌 글은 지름 신고 (10월부터 집계) 가장 적게 읽힌 글은 대세를 따라 (10월부터 집계) 내이글루에 가장 덧글을 ... more
난 팔 안흔들고 다녀서 모르겠삼-_-...
게드 / 그게 사람이 만땅이면 빠른 추월이 안된다니께요 ;
클랴 / 저도 팔 또는 가방으로 방어를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무서워요 ;
약괭이 / 맞을까봐가 맞긴 한데.. 미묘한곳에 맞아서 -_-; 동생을 데리고 실험해봐
참고하겠습니다(........-_-;;;)
비리 / 다음부터는 조심을...
Rapunzel / 네 ( ..)
통학시간에 지하철 계단 이용하다보면 우산이나 신문지를 말아쥐고 이동하시는 아저씨 뒤에 서게되면 다칠까봐 무서워집니다;;
부탁이니까 삼삼오오 몰려다닐 땐 제발 길 옆쪽으로 다니시길,
온 길을 제설차 청소하듯이 다니덴데 부닥치기라도 하면 ㅅㅂㄴ 소리 들을까봐 맘대로 걸어다니지도 못하겠음.
위에 삼삼오오... 좁은 신촌길에서 다니는 커플들이 생각나네요. 좁아터져 죽겠는데 길 다막고.
같이 다닐거면 둘이 한쪽으로 같이 붙으면 스킨십도 하고 좋잖아... 바보같은 것들.
특히 계단 올라갈때 팔 흔드는 것 점....
전에 뒤에 따라 올라가다가 진짜 안면 가격당할 뻔 했음..
여자한테도 남자한테도 다 당해봤어염...
제가 바로 팔을 힘차게 흔들다 본의아니게 몇분에게 고통을 드린적이 쿨럭쿨럭;;; 있었답니다ㅜㅜ
최근엔 그런일 없었지만 앞으로 계속 조심하겠습니다 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
맞아도 더 당황스러운건 남자...
근데 저기 삼삼오오 언급하신분은 되돌려드리고 싶은데..
걷는 속도도 애매하고 블로킹이 워낙 심해서 추월하기도 쉽지 않아요
여자에게만 부탁하는 이유는 혹시 남자라면 "싸우자" 하시게요?(웃음)
키작은남자분들도 해당되겠네요(..)
저는 팔180도녀(?) 의 손에 들려있는 우산으로 맞은적이 있습니ㄷ...()
(이오공감산 리플입니다~)
게다가 통풍이 좋아 낭습방지에도 그만이고요..."우리모두 파울컵 애용"
한두번 아니에요. 길거리 흡연도 뒤통수 가격충동 일으키는데 후아..
정말 욕지거리 나옵니다.
만약 여성의 손에 알(?)을 맞으면 케난감 뻘쭘...(...)
이거 성차별논란이 될 포스팅이 아닌데 몇분 오해하고 계신듯 ^^;;;
내용에 대한 해명은.. 수정으로 추가하겠습니다 ;
=_=님 / 흐으..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덩어리가 커서 -_-; 그렇게 느끼는것도 있지 않을까요? -_-; 뭐, 인도가 자기것들인것 마냥 몰려다니는게 없지는 않습니다만 ;
휴라상 / 그러게요 ; 당황스럽..
익명의제보자님 / 제 키면 왠만한 여자분들 팔위치에 딱.. 이지요 ; 그리고 신촌은 안나가본지 오래라 -_-; 사람이 너무 버글거려서요 ㅎ
개념없음님 / 성차별 논란을 일으키기 위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가고 있는건가요-_-;
콘돌님 / 저는 남자분에게는 당해본적은 없지만 계단에서 위협은 당해봤군요 얼굴쪽으로 ; 그때도 무섭긴 하지요 ^^;;
mintcondtn님 / 네 ; 다음부턴 조금 조심을 ;;
카린님 / 출퇴근길 지하철 환승할때나 사람들 많이 내리는곳에서는 바짝 긴장해야 하죠 ;; 특히 지각직전엔 ;
노란병아리님 / 설마 싸우자고 하것어요 ; 그냥 내색정도죠 ; 근데 혹시 문피아의 노란병아리님이신가요? ^^:
MR 여님 / 네 무서워요 ;ㅁ;
템님 / 저도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 조금 당황하는중이에요 ;
루미스님 / 어이쿠......
불신론자님 / 아니 어떻게 들고 다니시길래 ; 뭐, 커다란 비닐이나 가방을 손에 들고 다니면 덜렁거리다 맞을 순 있습니다만 ;
액화철인님 / 그런게 있군요. 하지만 그것도 나름 불편할듯 한데요;
밍자님 / 그래도 요즘은 길거리 흡연 많이 줄지 않았나요? 서서 피시는분들도 많던데.. 저는 지금 금연중이니 ㅡ_-;;
민유하님 / 여자분들은 그런 고충이 있군요 (_ _) 조심하겠습니다~
Ren님 / 네 ^^; (글에 포함한다고 했는데 생각외로 전달이 안됬네요 ;)
못또님 / 아직 핸드백에는 안맞아봐서요 ; 이것저것 조심할것 많군요 ;
ㅋㅋㅋ님 / 여자분한테 맞으면 아무말도 못하죠 ; 뻘쭘 그자체.. 아파도 도망가기 바뻐지는 사태가 ;
fury / 응. 길담배도 좀 거시기 하긴 하지 ;
예전에 일본에서 담배를 쥐고 팔을 흔들며 가던 남자가 횡단보도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그 뒤로 5살정도 된 여자아이가 엄마와 서있었습니다
신호가 바뀌고 남자는 기다리기 전처럼 힘차게 팔을 흔들며 가다가
바로 뒤에있던 여자아이의 눈에 담배불이 들어가 실명을 하게 된 사건이 있었죠;
그래서 일부 지역에서 담배를 피지못하게 하는 법이 생기고
그후로 약간 완화된 방식으로 일정구역에서만 피고 휴대용재떨이를 소지하도록 법이 바뀌었다더라구요
예전에 들은얘기라 정확한진 잘 모르겠지만
여튼 팔흔들기는 조심해야겠군요 [...]
댓글을 안 남길래야 안 남길수가 없네요ㅜㅜ
저도 가끔 길가다가 아저씨들에게 담배빵을 맞을 뻔.. ㅠ_ㅠ 무서워요.
아저씨들 조심!
아무 생각없이 남자분들에게 위협을 미치게 되는군요.
근데 보통 씩씩하게 팔을 마구 휘두르며 걷는
여자분들은 많지는 않던데... ^^;
팔휘젓기든, 담배휘두르기든 다들 조심조심하자구요~
저 위에 파울컵이란거...좋을것 같아*_*안전하고;;;;
글구 이오공감 축하!!! 난 무심코 들어왔다가 깜짝 놀랬잖아;;;
달머핀님 / 일본에서 (어느 도시인지는 모르겠으나) 걸으면서 담배를 피면 혼난다고 하더군요 -_-; 아는 형 부부가 신혼여행가서 한번 혼났다고 하네요. ^^; 그 뒤로는 멈춰서서 피고 다시 움직이고 했다고 하긴 합니다만...그런일이 있어서 그런가보군요.
peblu / 응 ; 그래도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가격 당할수도 있으니 조심
루루님 / 어이쿠야 ; 조금만 조심하시지 그러셨어요 ;
fury / 토닥토닥 ;ㅁ;
백야♪님 / 살아 돌아오신걸 축하드려요 ;
iamsia님 / 네네~ 조심조심!
약괭이 / 뭐, 당신이야 -_-; 그리고 파울컵은.. 또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을거 같은.. ;
woodstock님 / 흐흐 감사해요 -_-; 얼떨떨해요.
gomnara님 / 로켓 발사는.. 뭔가요 ;; 무서운데요 ; 그리고 사람 많은곳에서만 조금 조심하셔도 됩니다요 ;
zizim님 / 저도 소위 쩍벌남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그리 안좋아 하는지라.. 여자분들 처럼 완전히 붙이기는 힘들지만 피해가 안가는선에서 살짝 벌리고 있으면 될텐데 편한데로 있고 싶은가 봅니다. 거기에 다리까지 떨고 흔들흔들 하고 있으면.. 한대 치고 싶죠 -_-;
맞아서 아파본 1人
항상 두려움에 떨며 추월하지요..... iiiorz
Dummy님 / 걸음걸이는 모르겠으나; 역시나 맞으면 아파요 ;
G-세린님 / 덜덜덜.. 출근(또는 등교)할때.. 조심조심 하셔요
clytie님 / 네 ( ..);
후후후후 (왜 웃는거냐?-_-)
생각도 못해본 고통이군요 ㅠ_ㅠ
(근데 계속 웃음이 나오는...;;)
가부키쵸님 / 힘내시어요 ㅠ_ㅠ/
오리공주님 / 네~ 감사합니다 ( ..)
룬그리져 / 안쓰러지면 다행이죠 ;
아레스실버님 / 제목이 그렇다보니 순간 욱~ 하시는거 같기도 하고요 ;
저는 팔을 잘 안흔들고 다닌다고 생각은 하지만 조심하겠습니다. (......)
....근데 웃겨요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아직 전철이 도착안해서 느긋히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열차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전철이 역으로 들어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열차왔다!" 소리와 함께 힘껏 뛰었습니다.
물론 팔도 함께...
순간, "어억" 소리를 내며 남자친구가 멈춰서 있는걸 목격했습니다.
얼굴이 새빨게져서 다리가 후들거리더군요;
반대편에서 한 아주머니가 저희를 마주보고 계셨는데.
피식 웃는게 느껴졌습니다.
미안해라고 말해야 하는데 왜 그 순간에 웃음이 나오던지
차마 소리내서는 못 웃겠고 "꺽꺽" 숨죽이며 웃다가
남자친구한테 꿀밤한대 먹었습니다.
건드리면 울듯한 표정으로, "너 진짜 미워죽겠어"
그때 기억은 잊을 수가 없어요.
앞으로는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 ㅋㅋㅋ
밤의 여왕님 / 남친님께.. 잠시 애도의 묵념을..